2월 휴대폰·인터넷 서비스… 헤어누드는 해외에서 고려


헤어누드도 가능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가 ‘헤어누드’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사비는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누드사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플레이보이의 한국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스파이스TV는 국내에서는 헤어누드 공개가 실정법상 불가능하지만 헤어누드 공개가 가능한 해외에서 파격적인 누드 공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신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헤어누드 사진을 촬영했으며 플레이보이가 발행되는 국가의 현행법과 이사비의 의견을 고려,공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게 스파이스TV의 설명이다.

이사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누드는 플레이보이 모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면서 이달 중순 미국 현지에 머무르는 동안 최고급 호텔,리무진 서비스뿐 아니라 물을 마시고 화장실 가는 것을 전담으로 챙겨주는 스태프가 있을 정도로 최고대우를 해줘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사비의 누드사진은 플레이보이 잡지를 상징하는 레드 블랙 블루 화이트 등 네 가지 색깔 위주로 꾸며져 ‘Sexy’ ‘Romantic’ ‘Fun’ 등을 표현했다.

이사비의 누드는 ㈜에어패스를 통해 오는 2월16일부터 휴대전화 모바일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어 23일 인터넷(www.playboy2004.co.kr)과 포털업체를 통해 공개되고 케이블채널과 위성방송에서 유료서비스된다.

한편 스파이스TV측은 오는 2월2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플레이보이 파티에 플레이보이 창립자 휴 헤프너의 내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