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병원 체인인 ‘테넷 헬스케어’(이하 테넷)가 본격적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뉴먼 테넷 캘리포니아 지역 최고 경영자는 28일 “만성적 재정적자와 지진 피해 방지 리모델링에 투입해야 하는 막대한 비용 부담 때문에 캘리포니아 소재 19개 병원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병원은 ▲외과전문 웨스턴 메디칼 센터(샌타애나) ▲저소득층 여성 전문인 웨스턴 메디칼 센터(애나하임) ▲채프만 메디칼 센터(오렌지) ▲코스털 커뮤니티 병원(샌타애나) 등이다. 샌타바바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넷은 15개 주에 100개 병원을 소유하고 있고 10만7,5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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