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결혼전 약속 요구
‘진심은 뭘까?’
‘섹시 스타’ 샤론 스톤이 전 남편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스타’는 샤론 스톤이 전 남편이자 일간지 ‘샌프란시코 크로니컬’의 편집 간부인 필 브론스타인으로부터 얼마 전 100만달러(약 12억원)의 위자료를 요구받고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는 “브론스타인이 1998년 밸런타인데이인 2월14일 샤론 스톤과 결혼하기 전에 당시 1,100만달러(약 13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그녀와 이혼 위자료에 대해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일각에선 브론스타인이 위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단순히 돈욕심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브론스타인의 진짜 목적은 돈이 아닌 ‘재결합’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브론스타인은 지난해 7월 샤론 스톤과 이혼한 후에도 간간이 재결합을 위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론스타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샤론 스톤에게 값비싼 목걸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위자료 요청으로써 샤론 스톤에게 압박을 가했던 브론스타인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는 척하다 곧 이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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