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OL 강화·영어교육 프로그램 예산 증액도
▶ 북VA한인회, 교육위 공청회서 요구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가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공청회에 참석, 공립학교의 ESOL 교육 강화 및 학교내 한국관련 도서비치 요구 등 한인들의 관심사항을 전달했다.
한인회 임종범 사무총장은 2일 잭슨 중학교에서 열린 예산공청회에서 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영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한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어 프로그램에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이민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일 재무는 “한국관련 도서가 훼어팩스 공립학교내 도서관에 부족하다”며 “교육위원회가 늘어나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의 필요를 위해 한국역사 등 관련도서를 도서관 등에 비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 들어 처음 가진 이날 공청회에는 여러 단체들이 참가 예산 배정을 요구했다.
북버지니아한인회에서는 강남중 회장, 박용택 이사장, 윤 욱 부회장, 황원균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중 회장은 “한인 인구 유입자의 증가에 따라 ESOL 교육강화의 필요성, 한사랑종합학교 영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증액 등 한인사회와 한인회의 관심사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 취임 후 첫 교육위원 회 공청회에 참석한 문일룡 변호사는 “한인회 관계자들이 공청회에 참석, 한인들의 교육 관련 요구사항을 밝힌 것은 신선하고 바람직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도미니치 교육감은 2005 회계연도(2004년 7월1일-2005년 6월30일) 예산으로 지난달 8일 180억 달러의 예산을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감 보고서와 공청회 내용을 바탕으로 3월30일 2005년 회계연도 예산 초안을 작성,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 제출했으며 수퍼바이저회는 4월28일 예산안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최종 예산은 또 한번의 교육위원회 공청회 과정을 거쳐 5월27일 확정되며 올 7월1일부터 시행된다.
교육감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999년부터 최근 5년간 훼어팩스 카운티의 ESOL학생의 숫자는 79.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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