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리 시장 연두 시정연설
-연방.주정부 지원금 삭감 비난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시장은 시교육청의 5,800만달러 예산적자에도 불구 교육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오말리 시장은 2일 시의회에서 연두 시정연설을 통해 시 발전계획을 밝혔다.
오말리 시장은 45분의 연설을 대부분 교육제도에 할애했다. 오말리 시장은 “독해 및 수학 점수는 개선되고 있으며, 1, 2학년의 경우 학력고사에서 30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고 강조하고, 5,800만달러의 예산적자에 대해 “교실에서의 성공이 훼손되지 않도록 교육제도의 행정부문을 새로 구축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오말리 시장은 “살인율은 증가했지만 공공 안전은 시의 삶의 질의 개선을 돕는 초석이 되고 있다”면서 폭력범죄의 감소를 강조했다.
오말리 시장은 “살인율은 여전히 높지만 폭력범죄는 197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1999년보다 폭력범죄의 피해자는 2만명이나 줄었다”고 밝혔다.
오말리 시장은 100년전 볼티모어 대화재를 언급하며,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마약 중독 및 폭력 및 화재로 초토화됐지만 볼티모어는 잿더미에서 다시 한번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말리 시장은 자신이 전개하는 마약퇴치 캠페인인 ‘빌리브’가 임산부로부터 유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계층에 도움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위해 100만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말리 시장은 연방 및 주 지원금 삭감은 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시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주정부는 지난 2년간 2억6,1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잃었으며, 볼티모어는 이로 인해 3,3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오말리 시장은 연방 및 주정부의 지원금 삭감을 비난하며, 공화당 소속 대통령 및 주지사가 공공안전 및 운송, 학교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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