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세계 최초로 GSM 방식의 셀폰에 장착되는 고주파 처리 단일 칩을 개발했다.
세계 최대의 공학계열 학회인 ‘전기전자 엔지니어 재단’(IEEE)이 ‘2004 IEEE 펠로’(석학회원)로 선정한 김범섭 박사(사진)가 주인공.
김 박사가 2001년 실리콘밸리에서 공동으로 창업,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버카나 와이어리스’는 지난달 ‘BKW9044’개발을 완전히 끝내고 셀폰 제조업체와 상용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기존 셀폰에 장착되는 칩 네 개를 한 개의 칩으로 묶은 것으로 GSM 방식을 채택한 나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박사는 “GMS은 한국을 뺀 대부분 국가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이 방식으로 작동되는 셀폰만 연간 4억만대가 생산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크다”며 “칩은 생산 단가가 기존 경쟁제품보다 훨씬 낮아 셀폰 가격 자체도 인하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년 후쯤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는 김 박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는 제3세대 셀폰 칩 개발에 더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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