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 기념사업회 회장(오른쪽)은 5일 북가주 한인 언론사 대표들과 만나 한인 100년사 편찬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회장 왼쪽은 김동열 선데이 교차로 사장, 왼쪽부터 강승태 본보 부사장, 성기왕 KTN-TV 대표.
전, 후기로 발간, 부족한 예산 2만달러 후원기대
미주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 기념사업회(회장 김근태)가 추진중인 ‘북가주 한인 이민 100년사’ 책자가 조만간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태 회장은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샌 리앤드로 오가네 식당에서 베이지역 한인 언론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민 100년사 출판과 관련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고 모자라는 예산 충당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김회장은 샌프란시스코 기념사업회의 가장 큰 사업 2가지중 한가지인 장인환, 전명운 의사 흉상 건립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나머지 한가지인 이민 100년사 출간이 예산 문제로 답보상태에 있었다고 말하고 후원자들을 확보해 조만간 책이 출판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가편집된 책자 표지<작은 사진>를 공개하면서 전기 50년, 후기 50년으로 나뉘어 500쪽과 480쪽으로 제작되는 책자의 측면과 뒷면에 후원자들의 광고를 실어 4만여 달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승태 본보 부사장과 김동열 선데이 교차로 사장, 성기왕 KTN-TV 대표등은 북가주 한인 이민사를 보여줄 책자에 광고가 들어가는 것은 책자 발간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서 후원자들이 굳이 광고를 원한다면 각 언론사에서 동참해 그 액수만큼의 광고를 나누어 대신 게재하거나 방송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하지 않은 언론사들에 대해서는 사후 의견을 물어 찬성하는 언론사만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회장은 이민 100년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20만달러의 기금을 모았으나 30만달러 정도를 지출했다고 말하고 특히 메가 콘서트의 취소로 6만여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된 것이 적자폭이 늘어난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현재 기념사업회의 실질적인 적자는 6만달러 정도가 되며 후원금을 포함해도 책발간에는 아직 2만달러가 부족하며 이는 나자신이 어떻하든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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