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숍-스튜디오 출입
친언니 예식준비 도와
‘김민희,웨딩숍으로 간 이유는?’
‘이정재의 연인’ 김민희가 4일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숍과 웨딩 사진 스튜디오에 들렀다. 웨딩숍에 간 건 김민희가 2일 톱스타 이정재와 함께 미국에서 동반 귀국하며 ‘공인 커플’이 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때문에 주위에서는 “김민희가 혹시 결혼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민희가 웨딩숍에 간 이유는 바로 친언니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서다. 이날 김민희의 친언니는 3월 초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김민희는 이날 언니의 행복한 날을 축복하기 위해 새벽부터 언니의 촬영에 동행했다. 김민희는 메이크업과 촬영 조언까지 자청하며 언니를 성심껏 도왔다.
한때 김민희는 언니의 웨딩사진 촬영에 자신도 함께 드레스를 입고 동참할 예정이었지만,매스컴을 의식한 듯 이날 조용히 동생 역할만 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정재와의 사랑을 가슴에 담은 듯 이날 다소 설레는 얼굴이었다는 후문이다.
김민희는 또 귀국하던 2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스태프 시사회’에 이정재와 나란히 참석해 ‘공인 커플’로서 첫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언론의 카메라 세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직후였지만,시사회장에서는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꼭 잡고 다정하게 영화를 감상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이정재는 6일 오후 패션 화보 촬영차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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