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제작국 내부 회의 끝에 결정
‘황수정 드라마 복귀는 시기상조.’
황수정의 방송 복귀가 불발로 끝났다.
KBS 드라마제작국은 최근 극비리에 ‘진주 목걸이’ 후속으로 3월 중순 방송될 드라마 주연으로 황수정의 캐스팅을 고려했으나,반대여론을 의식해 막판에 기획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KBS 드라마제작국 김현준 국장은 6일 오전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위원회의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는 소식을 듣고 방송사 심의실에 황수정에 대한 출연정지 해제 요청을 했으나 드라마 제작국 자체 회의에서 ‘아직 이르다’고 판단해 심의실 요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국장은 “황수정의 캐스팅을 완전히 백지화한 상태는 아니고 시청자의 여론을 계속 지켜보며 고려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황수정의 방송복귀 가능성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황수정은 2001년 11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돼 2002년 2월2일 수원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2일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다. 황수정은 지난 1월 영화 ‘화이트’(제작 헬로우타임)를 통해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재원 hooah@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