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만건수 사상 최저
소비자가 정부에 접수한 항공사 서비스 불만 건수가 지난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연방 교통부가 6일 펴낸 월간 ‘항공 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불만 건수는 5,980건으로 2002년 9,466건보다 36.8% 줄었다. 이는 이전 최저인 5,985건(1993년)보다 적은 기록이다.
지난해 민간 항공사들의 정시 도착율은 82%로 사상 최고였던 2002년의 82.1%보다 약간 낮았다.
비행기 연착 이유로는 항공 시스템 지연(9.13%), 도착 지연(6.32%), 항공 통제 결함(5.43%) 등이 꼽혔다. 기상 악화(0.76%)와 보안 문제(0.08%)로 비행기가 늦어지는 비율은 낮았다.
지연이 가장 잦은 노선과 편명의 1∼5위는 ‘애틀랜틱 코스트’가 모두 차지했다. 버몬트주 벌링톤을 출발, 시카고 오헤어로 향하는 7839편은 100% 연착됐다. 매사추세츠주 하트포드를 출발, 시카고 오헤어로 향하는 7649편도 96.77%가 연착됐다.
한편 12월 비행 취소율은 2.1%로 11월 1.4%보다 늘었다. 가방 분실률도 승객 1,000명당 5.69개로 11월 3.54개에서 상승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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