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상승 여파
작년비 지수 5%P 하락
캘리포니아의 12월 주택구입 능력지수가 23%로 떨어졌다. 집 값이 많이 오른 탓이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협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의 12월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11월과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해 전체로는 8%포인트 하락했다.
11월보다 2%포인트가 줄어든 캘리포니아 전체 지수는 지난 한 해 동안 5%포인트가 감소했다. 하지만 12월의 전국 지수는 57%로 1년 전보다 1%포인트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지역 전체 가구중 중간 가격의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가구의 비율이다.
캘리포니아의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1989년 5월에 14%를 기록, 사상 최저였다. 당시 주택 중간 가격은 20만1,020달러, 평균 금리는 10.46%였다. 현재는 이 때보다 금리는 4%포인트 정도 낮지만 중간 가격은 2배 더 비싸다.
20%를 다운페이먼트 하고 고정 금리 5.82%에 30년 대출을 받았을 때를 가정하면 12월의 중간 가격에 팔리는 집을 사기 위해 필요한 가구당 최저 수입은 9만4,730달러. 2002년 12월에는 8만1,290달러를 벌면 집을 살 수 있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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