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심포지엄 개최 서한범 교수
UCLA 민족음악대-한국 전통 음악학회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강의실과 공연장이 비좁을 정도로 열기가 가득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3년째 UCLA 민족음악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4일 UCLA 캠퍼스에서 ‘한국 음악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 전통 음악학회’의 서한범(단국대 국악과, 사진) 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큰 장소에서 행사를 치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서 교수는 이같은 뜨거운 관심으로 한국에서 참가하는 민속 무용 및 음악가들의 수도 첫 해에는 6-7명에서 작년에는 20명, 올해에는 2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에 교수가 14명, 나머지는 석,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국악인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한국 전통 음악학회’는 매년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UCLA와 중국 연변에서 행사를 갖고 있는데, UCLA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 따로 홍보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임진옥(수원대, 대금 연주자), 조성보(공주사대 교수), 윤명원(단국대, 국악 작곡가), 최종민(동국대), 이현주(아시아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 전통 음악학회’는 실제적인 음악 해석 능력은 물론 연주기법. 기능 향상에 필요한 제반의 학술 연구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하여 뜻 있는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여해 4년 전에 만든 학술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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