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참여도 환영
ABC 통합교육구 성인 학교는 최근 한인 혼성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앞으로 정기연주회 혹은 각종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 주민들의 화합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합창단은 파트별로 20명씩 총 80명으로 구성된다. 성인학교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합창에 관심 있거나 성가대 또는 다른 합창단에서 활동중인 18세 이상 한인 남녀를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휘자는 피터 홍씨(사진).
줄리아드 음대, 알론 코플랜드 음대 대학원 출신인 홍씨는 “ABC 통합교육구 일원에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살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이 만들어진 것은 매우 놀랍고 기쁜 일”이라며 합창단에 대한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성인학교는 합창단 창단을 구상하고 있던 홍씨에게 먼저 합창단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곳에서 홍씨는 노래반, 피아노반, 기타반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인들의 참여가 예상 밖으로 높은 것을 감안, 창단을 요청하게 된 것.
합창단은 성가곡, 일반가곡, 영화음악, 흑인 영가 등 다양한 종류의 합창곡을 연습하게 된다. 홍씨는 “교육구가 합창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 또는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를 연습시간으로 정했다.
한편 성인학교 봄 학기는 지난 2일 시작됐는데 홍씨는 이번 학기에도 영어노래반(화·목 오전 9시부터 정오), 피아노반(목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 기타반(수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7시부터 9시)을 맡았다. 현재도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업료는 성인 20달러, 시니어는 10달러.
연락처 (714)448-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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