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대학 최고의 영화 & 방송대학을 만들고자 하는 오렌지시 소재 채프만 대학의 꿈이 여물고 있다.
OC에서 주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는 매리온 노트는 최근 영화 & 방송대학 확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채프만 대학에 이를 위해 500만달러를 기부, 대학측에 커다란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는 대학이 지금까지 기부 받은 것 가운데 최대 금액이다.
대학은 영화 & 방송대학 확장의 일환으로 캠퍼스인근 1.7에이커 부지에 종합극장 등을 짓기 위해 3,100만달러를 목표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은 7년 전 영화 & 방송대학을 신설했는데 한 관계자는 아직은 영화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졸업생을 배출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빠르게 유명 학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노트의 무한한 관대함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 & 방송대학에서는 27명의 풀타임 교수와 25명의 파트 타임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등록금은 학부의 경우 일년에 2만3,950달러이며 대학원의 경우 학점 당 565∼58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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