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바람기 때문 결별 남성편력 거센비난에 항변
섹시 스타 제니퍼 로페스가 벤 애플렉과 이별하게 된 것은 모두 애플렉의 잘못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예전문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로페스는 최근 측근에게 “애플렉은 나와의 결혼을 진심으로 원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로페스는 애플렉이 자신과 교제하는 중에도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헤어지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연예계에서는 1월 중순 애플렉과의 결별을 선언했을 때 별다른 말을 하지 않던 로페스가 갑작기 이런 충격 발언을 한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페스는 최근 옛 애인인 퍼프 대디와 1월 초 미국 마이애미 해변의 한 가든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2월 초에는 라틴 가수 마크 앤서니와 플로리다의 바다 위에서 ‘요트 밀애’를 즐겼다는 소문을 뿌리기도 했다.
이렇듯 로페스의 연애 행각이 계속 들통나면서 그녀의 남성 편력이 애플렉과 헤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로페스가 자신에게 날아들고 있는 비난의 화살을 애플렉에게 돌려 놓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페스의 이번 발언이 애플렉을 자극해 두 사람이 앞으로 이별의 원인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em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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