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지점장등
미주서 선출계획
서울파견직원 감축
조흥(CHB) 아메리카가 본격적인 로컬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3월24일 캘리포니아 조흥은행과 뉴욕 조흥은행이 합병하면서 미주 영업 조직을 일원화한 CHB 아메리카는 향후 행장과 지점장을 로컬에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로컬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로컬화 작업의 일환으로 일단 뉴욕 CHB 아메리카의 손동건 행장이 서울 본점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서울서 후임발령을 내지 않고 전창을 전 플러싱 지점장이 신임행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CHB 아메리카는 이성현 운영담당 부행장(COO)이 뉴욕의 맨해턴 지점과 플러싱 지점을 관리하고 있으며 서부지역 본부(California Regional Office)아래에 올림픽 지점을 두고 있다.
CHB 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서울 본점에서도 은행이 미주지역에서 성장하기위해서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로컬인사가 행장으로 일해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히고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로컬에서 행장을 선출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서 파견되는 직원의 수를 줄이게된다.
CHB 아메리카는 일단 지점을 여러 개 두게 될 경우 지점장부터 로컬직원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지역본부는 현재 한인밀집 지역인 세리토스, 풀러튼등에 지점을 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로컬지점장이 곧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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