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iN’ CF 상큼한 매력… 네티즌들 호평
전지현이 등장한 또 한 편의 CF가 화제다.
새롭게 온라인 커뮤니티서비스를 시작하는 ‘네이버 카페iN-이별’ 편이 그것. 이별을 앞둔 전지현은 어떤 모습일까.
‘사랑 중독은 그만!’
중독된 사랑에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전지현? 천만의 말씀이다. 자신에게 매달리는 남자의 원망스러운 눈빛을 뒤로하고 쿨하게 돌아선다.
전지현은 바다가 보이는 요트 선착장에서 녹색가방에 기대어 어디론가 떠나려는 모습이다. 잔잔한 음악 속에 바람에 흩날리는 머릿결,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나지막한 목소리.
“잘 있어!” 이별이란 주제와는 너무나 다른 행복한 표정이다. 연인과의 이별도 너무나 ‘쿨’한 시대상의 반영? 바로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서비스와의 만남을 산뜻하게 표현한 광고 컨셉이다.
‘있을 때 잘하지!’
전지현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마치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카메라를 바라보며 속삭이는 그녀의 멘트. “이제 와서 너무 애쓰지마.” 잠시 쓸쓸해 보이던 전지현이 곧바로 밝은 표정으로 바뀌며 그녀 특유의 장난스러운 말투로 멘트를 이어간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오∼∼∼어!?,안∼∼녕!” 전지현은 반전되는 음악에 맞춰 환호성을 지르며 배에 탄다. 이어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행복해 하는 전지현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난 네이버 카페로 간다!’ 커뮤니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 ‘네이버 카페iN’이 기존의 커뮤니티서비스에 선방을 날리듯 다소 파격적인 런칭광고를 시작한 셈이다.
이처럼 전지현의 매력이 폴폴 묻어나는 CF가 등장하자 광고전문방송국 NGTV 사이트 등에는 “너무 환상적인 느낌”이라는 네티즌의 광고평도 줄을 잇고 있다.
‘변함없는 CF 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전지현은 요즘 새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촬영에 한창이다. 다음 목표는 ‘스크린 퀸’이기 때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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