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베를린 효과…‘사마리아’ 조기개봉
김기덕 감독이 ‘베를린 효과’를 톡톡히 맛보고 있다. 그에게 제54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최고 감독 부문을 안겨준 ‘사마리아’(제작 김기덕 필름)가 “하루 빨리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개봉일정이 앞당겨졌다.
이 영화는 당초 3월12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최근 1주일 앞선 3월5일 개봉으로 확정됐다.
투자 및 배급사인 쇼이스트측은 “지난 14일 김기덕 감독의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영화 ‘사마리아’가 각종 인터넷 검색엔진의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극장주들의 ‘조기개봉’ 요청이 줄을 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나쁜 남자 두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사마리아’는 4억7,000만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원조교제를 소재로 해 제작 전부터 영화계 안팎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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