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다수 거주 풀러튼, 애나하임등
북부 OC도시 다운타운 재개발붐
북부 OC 도시들의 다운타운 재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풀러튼·애나하임을 비롯, 브레아·샌클라멘테·요바린다 등 도시들은 쾌적한 다운타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센티아 시의회는 지난 17일 TOD 프로퍼티즈 LLC에 전체 면적이 100에이커에 달하는 다운타운 재개발 권한을 주는 안을 승인, 시는 북부 도시들 의 다운타운 재개발 러시에 합류했다.
도시들이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 계획의 공통점은 주민들이 범죄의 위협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 다니며 도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애나하임 다운타운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을 기념비적인 재개발 공사가 지난달 27일 첫삽을 떴다.
동서로 애나하임 블러버드에서 하버 블러버드, 남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링컨 애비뉴까지 4각 지역에서는 앞으로 수년 동안 아파트·콘도미니엄 등 주거지 및 레스토랑·커피샵 등 일반 소매업소, 사무실 건물이 조화를 뽐낼 주상 복합단지 건설이 진행된다. 공사는 4단계로 나뉘어 실시되며 총 1억달러에 가까운 건설비용이 투입된다.
시 재개발국은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애나하임 도심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발길이 넘쳐흐르는 활기 찬 곳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플라센티아시의 한 관계자는 “다운타운의 모습이 바뀌기를 오랜 동안 고대해 왔다”며 “이곳이 재개발되면 시 세수입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러튼과 브레아는 90년대 다운타운 재개발 계획을 추진했다. 이에 풀러튼 다운타운에는 40여개 레스토랑이 들어서 외식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300동이 넘는 아파트 건설이 이어지고 있다.
다운타운 재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샌클라멘테는 장기적인 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다운타운에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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