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아원서 자원봉사
‘갈갈이 박준형이 아기아빠?’
개그맨 박준형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빠같다. 박준형은 18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명우)의 미혼모가 낳은 아기들의 보호시설인 서울 영아원에서 ‘일일아빠’로 봉사했다. 이날 박준형은 대한사회복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 같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준형이 이같이 ‘유부남’ 오해를 자처한 이유는 지난해 시설장애아동을 위한 희망의 나래캠페인의 일환인 장애체험 나래 콘서트 사회를 맡으며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박준형은 “기회가 닿는 대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시설장애아동의 자립과 재활교육비 마련을 위한 ‘희망의 나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매년 희망의 나래 캠페인과 청소년 대상 장애체험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 콘서트는 시설장애아동의 조기 치료비와 보호창구 마련,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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