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소득이 일반 직장인들이 받은 급여 수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어구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아시안·히스패닉 등 소수민족들에게 부동산 에이전트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OC 정부에서 발표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OC 일반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4만달러에 불과했으나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평균 6만7,000달러를 벌었으며 일부 에이전트는 여섯 자리수의 고소득을 올렸다.
이 기간 센추리 21 헌팅턴비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만 출신 한 여성 에이전트는 부동산 경기가 붐을 이룬 덕분에 제한된 영어를 구사하고 있음에 불구, 12만5,000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이처럼 소수민족계 에이전트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주로 영어 구사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같은 나라 출신의 바이어들로부터 의뢰가 많기 때문이다.
채프만 대학 스페인어과 필라 발렌주엘라 교수는 거래 당사자들이 비슷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할 경우, 보다 친밀함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다수 업계 전문가들은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경우 보다 비싼 주택 매매에 관여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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