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3억원 레이밴 단발계약
톱스타 대우 일본내 지면 모델
배용준이 범아시아 스타로 우뚝 섰다.
배용준은 최근 세계적인 안경 브랜드 ‘레이밴(Ray-Ban) 재팬’과 지면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6개월 단발에 3억원이다. 이는 기무라 타쿠야 등 일본의 대표적인 톱스타와 동등한 대우이다.
배용준은 이미 지난해 일본을 제외한 한국 중국(홍콩) 대만,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의 ‘레이 밴’ 지면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배용준이 이번에 일본에서 레이밴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그가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배용준의 출연작 ‘겨울연가’가 지난해 NHK 위성방송에서 방영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4월 초부터는 NHK 지상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배용준측은 26일 “이번 계약은 배용준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현지 유명 브랜드의 CF 제안도 줄을 이어 일본을 방문하는 4월께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해 가을 스크린 데뷔작이자 흥행작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봄)의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가 개봉에 맞춰 3월부터 해외 프로모션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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