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세 인상안이 메릴랜드주의회에 상정돼 있어 관련업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회기 주상원에 상정된 이 인상안(SB527)은 증류 화주(distilled spirits)의 경우 주류세를 갤런당 1.50달러에서 4.50달러로 3배나 인상하며, 포도주의 경우 갤런당 40센트에서 1.20달러로 올린다. 또 맥주도 갤런당 9센트에서 27센트로 인상한다.
아이다 구벤, 제니 포어핸드, 샤론 크로스펠드, 레너드 테이델바움 등 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 법안은 지난 6일 예산세제위에 첫 소개됐으며, 25일 공청회를 가졌다.
한편 복권(Lottery) 판매업자들이 복권 전용으로 별도의 은행 계좌를 사용하도록 한 규정을 판매업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법안이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 법안이 주하원과 주지사의 승인을 거쳐 발효될 경우 복권 판매업자들은 별도 계좌 관리를 위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판매처리도 과거와 달리 다른 판매 상품과 함께 계산이 가능, 한 영수증에 담을 수 있다.
김유준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사무총장은 주류인상안의 경우 협회에서 대응방안을 모색중이며, 복권 판매 계좌 법안은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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