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 이영애도 100여년 만에 찾아온 ‘3월 폭설’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이영애는 4일 서울 경기 일대에 내린 많은 눈 때문에 귀가하지 못하고 ‘대장금’ 촬영현장 근처의 모텔에서 밤을 보냈다.
이영애는 이날 오전부터 밤 12시까지 경기도 양주시 MBC 문화동산에서 ‘대장금’을 촬영했다.
당초 이영애는 이날 촬영이 끝나면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집으로 돌아가 피곤에 지친 몸을 추스를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영애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귀갓길이 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판단,촬영장 인근 스태프가 머무는 모텔에 방 하나를 잡아 잠을 청했다.
또 5일 오전 9시부터 MBC 문화동산에서 ‘대장금’ 촬영이 예정돼 있던 점도 그녀가 촬영장 부근에서 머물기로 한 이유 중 하나였다.
‘폭설’ 때문에 집 바깥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영애는 5일 촬영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또 이영애뿐 아니라 ‘민상궁’ 김소이도 폭설 때문에 귀가를 포기하고 이영애처럼 모텔신세를 졌다.
‘민정호’ 지진희,‘중종’ 임호,‘연생’ 박은혜는 이날 촬영이 일찍 끝나 다행히(?) 눈을 피해 귀가할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기자 comet@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