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셰리프 대원 아들 피살사건 배경 밝혀
용의자 10대 2명 수배 중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 아들의 피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건이 자동차 경주에서 발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9일 새벽 자동차 경주를 하다 시비가 붙은 마이클 벰(18)을 살해한 니콜라이 슬로보다(17)와 폭행에 가담한 일리아 멜니크(17)가 사건 후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이 1995년형 황토색 혼다 어코드를 타고 있고 차량번호는‘656 PVC’라고 밝혔다.
검찰은 벰이 자신의 차량으로 밀턴에서 친구를 태우고 사건 당일 새벽1시30분경 페더럴웨이 인근을 운전하던 중 갑자기 슬로보다의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며 자동차 경주를 시작했고 급기야 벰과 슬로보다가 차를 세우고 말다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슬로보다가 주먹다짐을 시작했고 차안에 있던 여자친구로부터 칼을 건네 받아 벰을 찔렀으며 도망가는 그를 뒤쫓아가 가슴을 두 세차례 더 찔렀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한편 멜니크는 벰을 찾으려고 차에서 나온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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