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사흘 간격으로 급변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절기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연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이 목감기, 코감기 등에 걸려 고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성흠 내과의는 봄철 앨러지 시즌이 시작되기 전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면서 손발을 자주 씻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이미 감기에 걸려 온몸이 쑤시고 열이 난다면 2~3일 휴식을 취하며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등을 취할 수 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갑수 내과 전문의는 노인들의 경우 감기가 합병증으로 발전하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며 감기가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하기 전에 의사를 만나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어린이들의 경우 봄철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감기와 유사한 앨러지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앨러지는 몸에 열이 나지 않고 맑은 콧물을 계속 흘리며 목과 눈이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앨러지 증상이 심화되면 주사를 맞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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