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상·하원, 추가경정 예산안 극적 합의
대입 정원 3천명 늘리고
사회복지 혜택 일부복원
워싱턴 주의회는 진통 끝에 교육 및 보건복지 부문의 예산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춘 총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산증액으로 워싱턴대학(UW) 등 공립대학의 정원이 3천명 가량 늘어나고 지난해 삭감됐던 의료복지혜택의 일부가 복원될 전망이다.
헬랜 소머즈 하원 예산위원장은 상·하원이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며“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회를 맞고 귀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자렐리 상원 예산위원장도“유보예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허술했던 주의 안전망을 보강할 수 있게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명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대학입학정원을 227명만 늘려주자고 제안한 반면 민주당이 장악하고있는 하원은 4천7백명을 제안, 결국 3천명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메디케이드 보험료 문제도 민주-공화 양당이 이견을 보였으나 결국 게리 락 주지사의 요구대로 4인 가족 기준, 연방최저수입(18,850달러)의 150% 이하는 면제, 200%까지는 월 10달러, 그리고 250%까지는 15달러를 각각 부과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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