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PS, 연례‘사회 지도자 상’제도 일부 조정
올해 주제‘미래의 목소리’
6월 4일 벨뷰 클럽 호텔서
1.5-2세들의 모임인 한인 전문인 협회(KAPS: 회장 권지연)가 자랑스런 한인을 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사회 지도자 상 부문이 다소 조정됐다.
오는 6월4일 벨뷰 클럽호텔에서 9번째 사회 지도자상 시상식을 준비중인 KAPS는 종전의 상공 전문인 상, 지역봉사 상, 예술인 상, 미래 지도자 상, 개척자 상 등 5개 부문 중 상공· 전문, 지역봉사, 예술 등 3개 부문을 통합해 우수상(Excellence Award) 3명을 선정키로 결정했다.
성적이 우수하고 사회봉사 활동이 뛰어난 12학년생에 주어지는 미래 지도자상과 타민족에게도 해당되는 개척자상은 종전과 변함이 없다.
권지연 회장은 해가 갈수록 추천자수가 적어 이 같은 방법을 강구했다며‘미래의 목소리’를 주제로 하는 올해 시상식의 추천 마감은 5월10일이라고 밝혔다.
셰리 송 초대회장은 시상식이 원래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좀 더 잘 알리기 위한 대외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1세들은 한인 사회에 매년 상을 받을 인물이 많지도 않은데 굳이 이런 시상식을 계속해야 하느냐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권지연 회장은 KAPS가 이 시상식 외에도 1세들과의 소원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한인 사회 단체들을 뒤에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생활상담소, 한인 유권자 연합회, 한인 변협 등과 연계해 주류사회에 몸담고 있는 2세들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피터 금 전 회장이 4년전 시작한 멘토십 프로그램은 매학기 한번씩 워싱턴대학에서 지속적으로 열려 한인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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