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단체--주내 공공장소 전면 금연 발의안 추진
요식업계--술집 인디언 카지노 제외 발의안 준비
타코마를 포함한 피어스 카운티가 주내 최초로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의무화시킨 데 이어 이를 주 전체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술집 등 접객업계와 금연을 둘러싸고 일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주 오락산업 연합회(EIC)는 주내 모든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실시하되 술집과 인디언 카지노는 제외할 것을 골자로 하는 발의안을 주 총무장관에게 제출했다.
지난 1월초 모든 접객업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피어스 카운티 조치에 반발한 EIC는 가처분신청을 제출, 1심에서 승소판결을 얻어냈지만 항소심에서 금연조치가 부활됐었다.
파이프 소재‘프레디스 클럽’의 카지노 매니저는 금연법 시행 후 카지노 수입이 20∼30%가량 줄었으며 바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금연조치의 완화를 요구했다.
한편, 케빈 펠프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위원장이 주도하는 금연운동단체 BEW는 한술 더떠서 술집과 카지노를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요구하는 발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IC와 BEW는 오는 7월2일까지 각각 20만 명분의 서명을 획득해야만 각각 추진중인 발의안을 올 가을 주민투표에 정식 상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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