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소재 한 한인 주택 차고 지붕에서 20대 히스패닉 남자의 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에나팍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30분께 한인 미 윤씨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7,600 블럭 Jackson Way) 차고 지붕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 20대 히스패닉 남자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윤씨는 “이날 아침 경찰이 문을 두드려 나가봤더니 경찰이 차고 지붕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며 시체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사람이 주택 지붕에서 떨어졌거나 혹은 차고 지붕으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웃에 사는 클라우디아 오로페자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자신의 파티오에서 사람 인기척이 들려 경찰에 신고했었다며 그 뒤에 총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짐 뱅크스 사전트는 “죽은 사람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보아 살인사건으로 추정하고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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