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혹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대규모의 항공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이 생겨나지 않으면 OC 경제 성장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우려된다.
UC 샌디에고 도시 연구 및 개발학과의 스티븐 에리 교수는 ‘LA의 글로벌화’란 제목의 책을 통해 OC 경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항공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을 확보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002년 OC의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에서 의류, 의학장비에 이르기까지 107억달러에 달하는 물품을 해외로 수출했는데 대다수는 항공편으로 수출됐으며 수출에 따른 항공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02년 남가주 일원 공항 이용객은 7,800만명으로 80년대와 비교, 두배 이상 늘었으며 2030년에는 또 다시 두배로 늘어날 전망이라 OC의 항공화물 처리 공항 확보는 더욱 절실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리 교수는 새로운 공항을 계획하고 신축하는데 최고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고 OC는 지금 대규모의 항공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 확보에 대한 해결점을 마련하지 않으며 조만간 이에 따른 경제 저하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지금 LA 국제공항은 남가주 전체 항공화물의 77%를 처리하고 있으며 온타리오 공항이 17%, 나머지는 존 웨인 공항, 롱비치 공항 등이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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