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교사 4% 봉급삭감에 이어
샌타애나·플라센티아-요바린다·헌팅턴비치 시티 통합교육구는 15일 교육구 산하 각급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 및 직원 500여명에게 다음 학사연도에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우송했다.
불확실한 예산으로 지난 수년 동안 매년 교육구들이 교사 및 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통지서를 보내는 것이 관례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샌타애나 교육구는 415명, 플라센티아-요바린다 교육구는 70명, 헌팅턴비치 시티 교육구는 28명에게 각각 통지서를 보냈다.
하지만 샌타애나 교육구는 교육구의 재정상태가 개선되고 있어 실제적으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은 10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지서를 받은 샌타애나 교육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한인 교사는 예전처럼 실제적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지 않지만 새 차를 구입하는 등 지출을 자제해야 하는 것만은 분명해 졌다고 말했다.
샌타애나 교육구 교사(전체 3,000명)들의 80%는 지난주 2,900만달러에 달하는 교육구의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4% 봉급 삭감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OC 일원 28개 통합교육구 가운데 19개 교육구는 지난 학사연도에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으로 1,500명의 교사 및 직원들에게 해고 가능성을 담을 통지서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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