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달라스 한인회는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안을 통과시킨 이 날을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런 날”이라고 시국성명에서 밝혔다.
17일 오후 5시 달라스 한인 회는 기자들을 초청, ‘탄핵정국을 규탄하는 미주동포의 의견’이란 제하의 시국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표현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물러나는 국회의원들이 탄핵할 수 있는가. 이는 정권찬탈에 미친 193명의 위정자(국회의원)들이 바닥에 떨어진 지지도를 반전시키려는 얄팍한 잔꾀”라고 당리당략에 눈이 어두워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이들을 질타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는 “1.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2. 4.15 총선은 예정대로 치루어져야 한다.
3. 검찰의 정치권 비리수사는 성역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3개항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윤원회장은 “비록 한국을 떠나 있는 미주동포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한국동포와 같다”며 시국성명을 발표하게된 동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