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경찰국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훔친 차량으로 월넛 애비뉴를 따라 동쪽 방향으로 도주하다 사고를 낸 히스패닉 오스카 살가도 가오나(26)를 차량 절도 및 도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 일대를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가오나의 1999년형 도요타 RAV4 차량을 의심, 차적 조회한 결과 도난차량으로 확인돼 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가오나는 이를 무시, 80마일이 넘는 속도로 도주하다 제프리 로드와 월넛 애비뉴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BMW 승용차와 충돌,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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