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출신으로 현 루이지애나 주립대(LSU) 총장
UW 졸업, 탁월한 대학 행정가
리처드 맥코믹 전 총장이 떠난 후 2년째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워싱턴대학(UW)의 신임 총장에 루이지애나 주립대학(LSU) 총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스지는 19일 LSU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마크 에머트 총장(51)이 UW 총장 선임과 관련, 최종후보로 진지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코마 출신으로 UW 졸업생인 에머트는 지난 99년부터 전체 재학생이 3만1천명에 달하는 LSU의 총장직을 수행해오며 학생들은 물론 대학 측으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코믹 전 총장이 동부의 럿거스대학 총장으로 옮겨간 후 지난 17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는 UW 총장직은 현재 리 헌츠만 전 학장이 정식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제럴드 그린스타인 UW 이사장은 1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총장 후임자 선정과 관련된 청빙 위원회의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에머트의 영입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국내 공립대학 총장 가운데 최고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에머트 총장의 현 연봉은 49만달러나 되는데 재작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으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은 이후 연봉이 72%나 올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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