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시정설명회, 업주들에 강도예방 요령 설명
한국 문화-스포츠 축제
내년 개최 도움 호소도
한인을 포함한 일부 소수계 업주들이 현금을 은행 대신 집에 보관하다 강도 등 봉변을 자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도 여전히 현금을 집에 보관하는 업주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18일 페더럴웨이 시정설명회에 나와 강도예방 요령을 설명한 경찰국의 앤디 황 커맨더는“종업원들에게 현금은 반드시 은행에 예치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인이 현금을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종업원들이 범인에게 흘리는 경우가 많다며 업소 내부가 밖에서 잘 보이도록 유리창의 사인을 정돈하고 조명도 밝게 하는 것이 강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 커맨더는 강도들의 평균 범행시간이 약 2분이라며 이 시간이 넘으면 초조해져 난폭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강도가 침입하면 최대한 협조, 범행시간을 되도록 줄이는 한편 범인의 얼굴도 정면으로 쳐다보지 않도록 당부했다.
데이빗 모슬리 행정관과 박영민 시의원은 워싱턴주내 최대규모의 시립 커뮤니티 센터 건설 계획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며 2006년 가을께 수영장, 체육관, 대규모 연회실이 딸린 복합 커뮤니티 센터가 셀러브레이션 파크 남단에 완공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모슬리 행정관은 지난해 매입해 현재 내부공사가 진행 중인 새 시청에 6월 경찰서 및 법원이, 8월엔 시청이 입주해 9월 한인 시정설명회는 새 시청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의원은 내년 5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 한국 문화-스포츠 축제를 위해 페더럴웨이는 물론 워싱턴주 전체 한인사회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미 전국에서 지방행정부가 경비와 기획을 주관하는 한인 축제는 페더럴웨이 축제가 유일할 것”이라며“첫 번째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앞으로 연례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인 축제의 재원은 관내 숙박업계에 부과되는 세금에서 충당되는데, 박 시의원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 SBS 사장 등 언론-문화계 인사들을 만나 도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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