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부동산협 세미나
개스로 난방 시스템을 고친후 집 마당에 묻혀있는 오일 탱크를 제거하려면 공사 후 30일 이내 보험을 청구해야 토질 오염 배상 피해를 막을 수 있다.
18일 페더럴웨이 라 퀸타 호텔에서 열린 여성 부동산 협회 (회장 이희정) 주최 주택검사 세미나에 강사로 나온 테리스 하넨버그 하우스매니스사 매니저는 사용 중이던 오일 탱크를 들어낼 경우 반드시 30일 이내 보험 청구를 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넨버그는 오일 누출로 인한 토질 오염 규제는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오염된 땅을 청소하려면 비용도 많이 든다며 오일 회사가 제공하는 6만 달러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공사 후 3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일 탱크는 주로 시애틀이나 벨뷰 지역의 오랜된 주택에 많다.
하넨버그는 미 주택검사협회(ASHI)가 제공한 주택 검사 기준과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간여해야 할 부분, 문제점 발견 시 셀러와 바이어간 협상 방법 등도 설명했다.
또한 30년 이상 된 주택들에 많은 팝콘 천장 다루는 법, 곰팡이 대처 방법 등도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알고 있어야할 사항들이라고 하넨버그는 덧붙였다.
미 암협회는 68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 많은 팝콘 천장의 유해 물질이 암을 유발한다고 경고한 바 있어 페인트칠이 안된 팝콘 천장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희정 부동산 협회장은 “주택 매매 시 새로운 환경적 이슈가 많아져 부동산 에이젼트들도 이를 알아둬야하기에 올해엔 주택검사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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