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비자 심판 기다려
‘SK - II’제품
색스 핍스 애비뉴 백화점만 납품
세탁비누와 치약을 만들던 프럭터 & 갬블사가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미국시장에 내놓고 있어 화제다. 그것도 이 회사 제품이 주로 들어가던 월마트나 월그린, 타겟 등이 아닌 색스 핍스 애비뉴 백화점에만 납품하고 있다는 것.
화제의 스킨케어 제품은 5온스 한병에 130달러나 하고 있어 4가지 단계를 밟아 스킨케어를 해주려면 한 달에 무려 450달러나 필요한 SK-II 제품.
이 제품은 사케를 만들던 일본 승려의 손이 항상 부드러운 데에 착안해서 25년 전 일본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P&G사가 여기에 비타민과 아미노산, 단백질, 오개닉 애시드 등을 첨가해 이미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영국에서는 지난해에만도 5억달러가 팔린 인기제품이다.
P&G사는 이번 3월부터 미전국 11개 색스 핍스 애비뉴 백화점의 주고객들에게만 샘플을 돌리는 등 일부층만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미국 화장품 시장이 아시아와 달라 마케팅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화장품 시장의 매상은 립스틱과 아이라인이 주도하듯이 미국 여성들은 색조화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동양 여성들은 피부손질 등의 기초화장에 돈을 더 쓰고 있어 화장품 종류에 따른 마케팅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큰 차이가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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