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치료법이라는 인식 바꾸고 건강지킴이 역할 해야
조지아 한인 카이로프랙틱 의사협회의 신임 회장 박형준(척추신경원) 원장이 ‘카이로프랙틱 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자’는 제안을 하고 나섰다.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린 12차 건강 심포지엄 및 아놀드 클래식에 참석하고 돌아온 박 원장은 운동과 건강 그리고 카이로프랙틱을 접목시켜 범한인사회 건강운동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구체화하며 그 첫 단계로 22일 저녁 열리는 2004년 첫 모임에서 카이로프랙틱 회원들간 규합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로 프랙틱은 교통사고 환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단호하게 설명하는 박 원장은 척추 교정 등을 통해 올바른 구조를 갖추고 사람마다 약한 부분의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카이로프랙틱은 예방에 중점을 두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척추를 중심으로 기본 구조가 어긋나 있는 경우 근골격 계통의 통증을 느끼거나 소화장애, 두통 등에 시달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게 그의 설명.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전미 카이로프랙틱 회원이기도 한 그는 3년간 건강 심포지엄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가 일찍부터 카이로프랙틱의 도움으로 바디빌딩을 해왔다는 사실에 새삼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은 카이로프랙틱을 교통사고 치료법으로 인식하기보다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스포츠 연계 의술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770-734-9036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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