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센터의 김호수 푸드뱅크 코디네이터가 최근 금연실천 체험담을 공개해 화제다. ‘사랑 나누기 봉사’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금연운동을 실천해온 김호수씨는 4년전 평화 신문사에 1천 80달러라는 거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또다시 같은 금액을 쾌척했다.
1천 80달러라는 돈은 담배를 피우는 대신 하루에 1달러씩을 저금해 3년간 모을 수 있는 액수. 선불로 기탁해야만 실제로 금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김씨가 나름대로 개발한 방법이다.
결단의 마음 자세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옹색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선불법을 택했습니다
그런 이후에도 담배를 피우고 싶은 유혹에 많이 갈등했다는 김호수씨는 3년간의 성공적인 금연생활을 마치고 또 다시 다음 3년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 지키기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금연운동을 함께 할 동반자들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동반자 찾기를 고민하며 금연 체험담을 써본 것이 벌써 수십차례.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짧게 정리가 안된다며 한 뭉치가 넘는 원고를 들어보이던 김씨는 종교인의 신실함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까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며 ‘사랑 나누기 봉사회원’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770-455-8497/901-335-5530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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