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경찰, 불길 지켜보던 뜨내기 붙잡아
방화동기 못 밝혀
지난 22일 새벽 한인소유 모텔을 포함한 레이크우드 일대 3개의 건물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힌 부랑자가 2건의 1급 방화와 2급 방화혐의로 기소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에드 트로이어 대변인은 22일 자정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발생한 일련의 화재가 동일 방화범의 소행으로 결론 났다며 카페 99(옛 국일관) 건물에 불을 지른 후 이를 지켜보던 42세 용의자를 체
포, 피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국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뜨내기인 그가 왜 비교적 붐비는 거리에서 방화를 저질렀는지 밝혀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는 건물 등 약 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레이크우드 소방국의 핼리 맥커디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3시간 안에 한 블록 반경 내 건물들에 불을 지르는 등 전형적인 방화범의 소행과는 거리가 멀다며 화재현장을 지켜보다 검거된 범인이 또 다시 방화를 시도할 것을 미연에 방지한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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