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등 계속 협의중
지난 일년 반 동안 임시 총장체제를 유지해온 워싱턴대학(UW)이 마크 에머트 현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총장을 제 30대 총장에 정식 선임했다.
에머트 박사는 23일 UW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모교인 UW으로 돌아올 수 있게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UW은 학문적인 관점에서 모든 것을 다 갖춘 대학이라고 치켜세운 에머트는“이곳은 내가 태어난 곳이고 UW은 나의 모교로서 여기서 내 생애의 마지막을 보내고싶다”고 강한 애착을 보였다.
오는 7월경 UW 총장직에 취임할 것으로 보이는 에머트는 약물사건으로 물러난 바바라 헤지스 체육이사의 후임자 선정문제를 우선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한, 대학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주의회의 지도자들을 설득, 대학지원에 예산집행의 최우선순위를 두도록 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머트는 99년 이후 LSU의 총장으로 재직하며 문제가 많았던 대학 체육부의 정화작업을 적극 추진, 많은 칭송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UW 측은 에머트 박사를 새로운 총장으로 영입하기로 확정은 했지만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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