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1회 아틀란타 한인회 문화제’가 28일(일) 오후 5시 한인회관내 ‘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 ‘봄을 여는 청소년 음악회’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수 등 총 8명이 출연해 기악과 성악곡 등을 들려주며 테너 이태환 교수가 특별 출연해 이태리곡 ‘4월’과 한국가곡 ‘봄이오면’을 부른다.
한인회측은 새롭게 단장된 아틀란타 한인회관이 ‘문화공간’ 이라는 현판식을 가진만큼 그에 상응하는 포괄적인 문화행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동포사회 정기 문화행사로 자리잡는 첫 번째 무대로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를 기획했다고 초대의 글을 발표했다.
무대연출 등 이번 공연을 총 지휘하게 될 정형근 감독은 첫 무대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기회에 한인회의 존재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한인회를 알리고 재능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인회는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을 ‘문화 행사의 날’로 지정해 각종 공연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감독은 문화토양이 척박한 가운데 자라나게 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관중으로 지켜야 할 매너 등을 함께 지도할 계획이라며 한인사회에서도 제대로 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에서 따온 ‘예’라는 기획명을 사용해 공연을 준비중인 한인회측은 관심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770-263-1888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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