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0여건, 주택가까지 확산
세리토스시 일원에서 주택가에 세워 놓은 자동차 창문을 부수고 차안에 놓여 있는 귀중품을 훔쳐 가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국은 이같은 범죄가 신분 도용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을 주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세리토스 셰리프 스테이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시 일원에서 이같은 범죄가 100건이나 발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절도범들은 주로 차에 장착된 스테레오 등을 떼어 가는 것만 아니라 차안 놓여 있던 지갑, 보석, 컴퓨터, 현찰 등을 훔쳐가고 있다.
셰리프국은 예전에는 이같은 범죄가 많은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샤핑센터 주차장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했으나 최근 주택가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범죄가 신분 도용 범죄와 직결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리토스 스테이션의 마이클 약은 “지갑에 넣어 둔 신분증을 분실한 운전자는 크레딧카드 등 신분 도용 범죄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은 범죄를 당하지 않기 위해 귀중품을 차안에 남겨 두지 말 것을 조언했다. 범죄자들은 인적이 드문 밤 시간을 이용, 범행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기간 세리토스시에서는 2건의 살인, 10건의 무장강도, 24건의 주택 침입 절도 사건 등 총 203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