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일반 아파트 보다 40% 낮아
어바인 등 OC 일원에 저소득층 주민들의 여유 있는 주거 공간 마련을 돕기 위한 대형 아파트 신축공사가 붐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샌클레멘티에 ‘멘도치노 아파트먼트 홈즈’가 새로 지어진데 이어 OC 일원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대형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은 ‘라구나캐년 아파트먼츠’(120유닛), ‘윈드로우 아파트먼츠’(96유닛), ‘몬테치토 비스타’(162유닛) 등으로 모두 어바인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200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잼보리 하우징사가 지은 ‘멘도치노’는 방 3개 짜리 78유닛을 포함, 186유닛 아파트다.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이 드물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 건설이 러시를 이루는 저변에는 OC 로컬 정치인들의 지지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래리 애그랜 어바인 시장은 “선출직 공무원들이 시에서 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은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주민들은 교통혼잡, 범죄증가 등을 이유로 자신들의 주거지 인근에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에 강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최근 OC 일원 방 3개짜리 아파트 월 평균 임대료는 1,800달러를 넘어섰는데 일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의 경우, 주민들은 최고 이보다 40% 싼 가격에 임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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