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승욱(39) 필라 한인 연합 교회 목사가 미주 한인 사회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됐다. (3월 10일, 12일 자 A 17면)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있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초대 담임 목사였던 오정현 서울 사랑의 교회 목사는 지난 3일 일요 예배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진행돼 오던 2대 담임 목사 청빙 과정이 마무리됐다면서 필라델피아 한인 연합 교회에서 담임으로 시무 하는 김승욱 목사가 당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으며 오는 11일 주일 예배에서 전 교우들을 대상으로 공동의회 투표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라 한인 연합 교회는 오는 8일 당회를 소집해 사랑의 교회의 김 목사 청빙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욱 목사는 뉴욕 출신의 1.5세 목회자로 필라델피아 비블리컬 대학을 졸업했으며 영어와 한국어 구사가 완벽하다. 김 목사는 30대 시절에 UC 데이비스에서 젊은이 대상의 복음 사역을 수년간 담당했으며 필라 한인 연합 교회에서 지난 1997년부터 목회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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