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스포츠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씨름이다. 구경꾼들은 모래판에서 힘과 기량을 겨루는 씨름선수들의 모습에 짜릿한 희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한인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한번도 거른 적이 없는 단골 행사가 바로 씨름대회(사진). 이는 씨름대회가 구경꾼들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씨름대회를 주관하는 OC 체육회의 이명복 회장 대행은 “정겨움이 넘치는 한국의 시골장터에서 씨름대회가 빠지면 구경꾼들은 왠지 서운함을 느끼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씨름대회는 18일 오후 1시 축제장에서 열린다. 중량급(150파운드 이상)과 경량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양측의 우승자가 천하장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며 이긴 사람에게는 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 체급 1위, 2위, 3위 및 장려상 입상자에게도 DVD 등 전자제품 및 트로피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20달러. 협회는 특히 올해 대회부터 한국의 문화를 2세들에게 계승하고 타커뮤니티에 널리 알릴 목적으로 한인 청소년들과 외국인들의 참가를 허용키로 했다. (714)349-9675,(714)234-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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