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장기호씨 등 8명
1인 10달러 기부운동 동참
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무역회사 중 하나인 아케이 인터내셔널(Akay International: 대표 이익환) 사가 UW 한국학 프로그램에 1만5천 달러를 기부했다.
이 회사 대표이며 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 위원장인 이익환씨는 작년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미 1만달러를 쾌척했으며 이 회사에서 수산물 수출을 담당한 김홍기씨가 5천달러를 따로 기부했다.
이씨와 김씨는 서울대 동문으로 70년대 초반 UW에 유학온 40년 지기이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영어로 한인 이민사를 편찬해 미국 대학 도서관들에 비치해온 이씨는 “은퇴 전에 반드시 UW 한국학을 살리고 말 것”이라며 “요즘은 자나깨나 온통 머리 속이 UW 한국학으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가 85년부터 매달려온 한인 이민사 편찬 사업을 뒤에서 도와온 김홍기씨는“요즘 이씨의 본업이 뭔지 모르겠다”며“그러나 UW 한국학을 살려야 한다는 그의 집념에 감동 받아 회사 살림을 도맡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노스 시애틀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이씨가 섬유 및 가방 수입, 김씨가 수산물 수출, 구본영씨가 기계 및 전자제품 수출을 각각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아케이사는 연 매출액을 90~95년 사이 2천5백만 달러까지 올린바 있지만 한국의 외환위기 후 격감했다.
이씨와 김씨가 낸 1만5천달러 기부금은 작년에 접수돼 본보가 주관해서 벌이는‘1인 10달러 캠페인’총액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김현숙 기자>
<기부금 보내주신 분들>
▲차상철(시애틀) $100 ▲강종식·이정애(레이크우드) $50 ▲Joong Lee(에드먼즈) $20 ▲이현주(에드먼즈) $20 ▲장기호(올림피아) $100 ▲김창화(시애틀) $100 ▲박우석(레드먼드) $50 ▲황연중(포틀랜드) $50
소계 $490.00
총계 $13,850.00(총 136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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