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에서 주택을 장만하려는 바이어들의 셀러에 대한 구애작전이 점입가경이다.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해 주택매매 시 셀러가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임은 불문가지다.
바이어들은 셀러에게 집을 구입해야만 하는 이유를 구구 절절이 적은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보다 공격적인 에이전트를 고용하는 등 주택을 장만키 위해 각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한 바이어는 파운틴밸리 주택을 팔려고 내놓은 셀러가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쾌유를 빈다는 진심 어린 편지를 보낸 끝에 이 주택을 구입하는데 성공했다.
부동산업계는 부동산 시장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예전에 결코 사용되지 않았던 다양한 전략을 갖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브레아 소재 한 부동산시장 자문회사는 셀러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바이어들의 감언이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초과 수요현상으로 바이어들은 셀러가 시키는 대로하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셀러들도 자신의 집을 팔고 나면 다른 집을 사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매매시 계약서에 다른 집을 구입할 때까지 현재의 집에 머물겠다는 조항을 삽입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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