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협회 주관, 18일 4시
‘마음짱’을 찾습니다
OC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배기호)는 OC 한인축제 행사로 ‘아름다운 주부대회’를 신설, 개최한다. 시간과 장소는 18일 오후 4시 축제장.
배 회장은 “인터넷 보급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얼짱, 몸짱 등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양 비춰지는 지금의 세태가 너무 안타까웠다”며 “일반인들에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외모보다 내적인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현대판 신사임당을 선발하는 이 대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최고의 아름다운 주부로 선발되면 내년 OC 한인축제 카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되며 각종 다양한 한인 행사에 초대돼 1년간 ‘마음짱’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40∼59세의 가정주부로 이혼 경력이 없어야 된다. ‘마음짱’을 뽑는 대회인 만큼 안으로는 내조와 자식 교육에 충실하고 밖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해온 주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각 사회단체나 종교단체를 통해 추천서와 사진 부착한 이력서 1통을 16일까지 협회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714)534-7720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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